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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평화의 날 - 에픽하이(Epik High)

선배가 네 여자 넘볼때 만취된 널 맞서는 전봇대
전화기보다 비싼 요금제 멋대로 대기번호 뛰어 넘길 때

HEY okay 딱 하루 참아보세 평화의 날 달력에 적어보세
삶이란 값속에 이 순간은 돛대 party like it's your birthday 평화

어제 산 흰 티에 물들 때 애써 지우려 발악하다 번질 때
버스에 목메다 택시 탈 때 꼭 바로 뒤에 따르는 버스 볼 때

바로 오늘의 인내가 인생 대 역전의 꿈의 티켓
다들 홧김에 일을 망치네 참아 오늘이 네 화를 삭힐때

쓸때 없는데 성질을 죽일수가 없을때
클럽에서 춤출때 몸치가 파리처럼 달라 붙을때

따분하고 온갓 짜증나도 오늘 딱 하루만 참아줘
바보같고 못난 짝사랑도 오늘 딱 하루만 사귀어줘

딱 하루만 서로 돕자 딱 하루만 서로를 보자
온갖 오만 인상에 녹아 혹 누가 날 보나 움추린 꼴봐

우하하하 웃자 마음속에 미움을 묻자
품자 모두 사랑을 품자 평화의 바람에 춤추자

춤을 추자 화끈한 사랑을 나누자 사주와 팔자 버리고 사람을 받아주자
부자들아 배풀자 모두 다 부모님의 계좌번호 외워두자

여자들은 화장을 다 지워 남자는 몸 대신 사상을 키워
지워 식상함 집어치워 자 너와 내 맘과 술잔을 비워

따분하고 온갓 짜증나도 오늘 딱 하루만 참아줘
바보같고 못난 짝사랑도 오늘 딱 하루만 사귀어줘

나와 너와 오늘 딱 하루만의 작은 변화
너와 나 우린 하나 두 손가락을 위로 들고 평화

나와 너와 오늘 딱 하루만의 작은 변화
너와 나 우린 하나 두 손가락을 위로 들고 평화

쓸때 없는데 성질을 죽일수가 없을때
클럽에서 춤출때 몸치가 파리처럼 달라 붙을때

따분하고 온갓 짜증나도 오늘 딱 하루만 참아줘
바보같고 못난 짝사랑도 오늘 딱 하루만 사귀어줘



09. Love Song (Feat.박선웅 Of 남궁연 악단)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
해맑은 미소로 왜 나를 바보로 만들었는가. 나의 그대여?

나의 끝없는 기다림의 끝에서 널 기다린 시간이 자그마치 6년이란 걸 넌 아니?
만일 시간의 고갤 돌릴 수 있다면 그때로..
같은 공간에 숨쉬던 그대로
머물러 다신 후회치 않아!나 감히 말할 수 있어! 사랑이 내 삶이라고..달리
내세울 것 없는 초라한 인생의 밤이 지나
사랑이란 태양이 뜰 거야 darling..
잊으려 지워도 설명한 네 이름, 인정이란 사랑과 인생의 다른 이름.
나는 지금 사랑의 힘겨움과 힘겨루기를 이제는 시름시름 앓아누운 비글..

또다시 부르는 내 love song(love song)
내 꿈에 다시 잡은 너의 손(너의 손)
또다시 부르는 내 love song(love song)
내 꿈에 다시 잡은 너의 손(너의 손)
처음 느낀 사랑때문에.. 이제는 이별때문에.. 많이 아프지만 나는 괜찮아..
처음 느낀 사랑때문에.. 이제는 이별때문에.. 많이 아프지만 나는 괜찮아..

난 아직도 널 사랑과 증오의 저울로 재고..
오늘도 또 나만을 비춰주는 거울을 깨고,
날 슬픈 노래로 바보같이 울리고..그대가 쳤던 피아노 멜로디에 기억의 귀 기울이고,
here we go - it's just another love song, you see 나 홀로 반복되는 이별의 고통 :
to be or not to be? yes or no?
언젠가는 지워지겠지?? 예수 손바닥의 흉터보다 깊게 패인 메모리..
병든 아버지 곁에 함께 아플 때 넌 바쁘게 다른 남자들의 품에 안겨!
겨울밤 화로에 불을 피듯 바람을 폈던 너..너와 1년 동안의 만남이 내게 가르쳐준건, love's not secure.
자물쇠도 녹이 쓸고 아무리 pure한 뜻이 담긴 책도 퇴색되고. check yourself my peoples, 주변을 지켜봐!
기어 다니는 자의 달콤한 혀를 믿지 마!

내가 한발짝 앞으로 다가설 때 너는 두 발짝을 뒤로..이젠 행복해?(그래)
he's your damn hero 그는 명품관 나는 벼룩시장.
어서 태풍바람에 촛불처럼 재빨리 꺼져!!꺼져버린 불씨, 불빛..나 굳이 말안해도 충분히 알겠지?
내 숨이 멎는 것처럼 얼어붙은 사랑의 아픔! 그 아픔마저 그리운 내가 기댈 곳은 너의 품..